고용허가 사업장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의 지역 간 이동, 식당 유흥주점 방문, 주말모임 등과 같은 소규모 지인 접촉 등을 통해 사업장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방역수칙 위반 신고 사례가 접수되고 있습니다.
사업장에서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이동, 지인접촉 및 소규모 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, 사업장과 기숙사 등에서 기본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또한 첨부파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자율점검표를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.


<외국인 확진 및 방역수칙 위반 사례>
○ 고용허가 사업장 외국인 감염 사례
- 충북 음성 제조업 사업장에서 21명(E-9 10명), 전북 익산 농업 사업장에서 13명(E-9)이 확진되었으며,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나 2개 사업장 모두 외국인이 경인지역 방문 후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
- 기타 경남 김해, 대구 달성, 충남 당진 사업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E-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, 감염경로는 유흥주점 방문, 주말 외국인 모임, 지인 접촉 등과 같은 소규모 접촉을 통해서 확진

○ 외국인 방역수칙 등 위반 신고 사례
- 공사 현장 출근 시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발열체크도 하지 않고 현장 방역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불안(부산 사상구)
- 외국인근로자 20여명이 사업장에서 마스크 미착용한 상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물건을 나르고 포장작업을 하고 있어 위험(경기 포천)

(8.27 추가)
- 주점에서 매주 주말이면 마스크 미착용한 외국인들이 밀집하게 모여 파티를 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술과 음식 취식
- 턱스크한 외국인 10명이 상가 앞에 모여 담배를 피우면서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쓰레기까지 불법 투기
- 공원에 50명이 모여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운동
- 수십명이 공원에서 모임하고 있어 관리자가 해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계속 진행

(8.27 추가)
<사업장 방역수칙 위반 신고 사례 >
- 직원 20여명 모두가 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
-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원들과 접촉한 일부 직원들이 감염의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회사에서는 출근을 강행시킴
-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수십명이 접촉했는데도 회사에서는 격리조치 없이 계속 근무를 지시
- 직원 출근 시 체온 측정을 하지 않고,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채 근무하고 있어도 관리자가 방치